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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파격적인 핏빛 헤어, 의도한 것”
입력 2014-07-22 21:52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빨간 머리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22일 오후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 양준모, 카이, 조강현, 이지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는 ‘드라큘라에서 빨간색 머리를 선보인 이유를 묻자 단순하게 생각했다”며 ‘프레시 블러드 신에 백발에서 젊게 변하는 장면이 있다는 것을 듣고 드라큘라라는 배역 자체가 판타지적 인물이고 차별성 두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를 빨지 않느냐. 그 신 효과적으로 보이기 위해 피를 형상화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 원작에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감미롭고 웅장한 선율의 음악이 더해져 드라큘라와 미나의 슬프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강조한 스토리다.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해 400년 동안 상처를 품고 있는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류정한, 드라큘라가 사랑하는 여자 미나는 조정은, 정선아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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