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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피츠버그 원정경기서 7이닝 2실점 호투…'시즌 11승'
입력 2014-07-22 13:39  | 수정 2014-07-23 14:08

'류현진'
류현진(27·LA 다저스)이 피츠버그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해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 56승 45패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온 류현진은 4회 볼넷과 안타 3개를 내주며 2실점 했지만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5패)을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3.44에서 3.39로 낮췄다.
경기 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류현진이 또 한 번의 든든한(stalwart) 피칭을 펼쳤다. 피츠버그의 타선을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라며 류현진을 승리의 주역 중 하나로 지목했다.

이어 ESPN은 "다저스가 12안타를 친 것은 지난 7월 9일 이후 처음이었다"라면서 "엘리스의 안타, 그리고 터너의 4회 적시타 때는 다소간의 운도 따랐다"라고 지적했다.
또 로스엔젤레스 지역 언론 LA 타임즈는 "류현진에게는 승리의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날 5개의 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이 위력적인 출발을 보였을 때는 경기를 풀어나가기 쉬워보였지만 4회에 2점을 내줬다"고 전했다.
류현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11승 달성했네" "류현진, 2실점밖에 안했네" "류현진, 원정경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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