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모두투어, 장거리 여행 증가로 매출 늘어"
입력 2014-07-22 09:13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장거리 여행이 증가하면서 모두투어의 매출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5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유럽을 방문한 모두투어 이용자는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미주 방문 모두투어 이용자는 같은기간 6% 늘었다. 지난해 2분기 모두투어의 유럽 매출 비중은 24%로 올해는 32%까지 뛰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인당 평균 매출액(ASP) 상승 때문이라기 보다는 유럽 여행자의 수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장거리 여행이 증가하면 수탁금에서 매출액으로 인식되는 '매출 인식 비율'이 높아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3.6% 증가에 그치겠지만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와 15.9%씩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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