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권은희 공세'에 새정치 '김용남 맞불'로 대응
입력 2014-07-21 19:41  | 수정 2014-07-21 20:43
【 앵커멘트 】
여야의 상대 당 후보에 대한 비난 공세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권은희 후보를 공격하자 새정치연합은 김용남 후보로 맞불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권은희 후보에 대한 공세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10년 전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남편의 폭행에 시달리던 여성에게 위증하도록 했다는 위증교사 의혹을 비롯해 논문 표절,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을 계속 제기하며 도덕성에 깊은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숙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이른바 '진실공천·보석공천'이라며 국민 앞에 내세운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각종 거짓말 의혹들이 사실상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권은희 죽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당 차원 방어에 적극적입니다.

그러면서 수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대해 건물매매 사실을 숨겼다며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 인터뷰 : 한정애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김 후보의 이 같은 행위는 공직선거법의 중대한 위반에 해당합니다.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중대 사항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새누리당 김용남, 새정치연합 권은희. 상대 당 후보에 대한 여야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번 재보선은 도덕성 흠집 내기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으로 승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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