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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 사기혐의로 고소당해 "돈 빌려놓고 주소 바꿔"
입력 2014-07-21 17:34  | 수정 2014-07-21 17:37
이상아/ 사진=MBN
배우 이상아 사기혐의로 고소당해 "돈 빌려놓고 주소 바꿔"

'이상아'

배우 이상아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상아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상아는 지난달 지인 A씨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A씨 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상아는 남편 윤모씨와 함께 "개인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말하며 3500만원을 빌려갔지만 "이상아 측은 이후 몇 년이 지나도 돈을 갚지 않았으며 거듭된 연락에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주소를 바꾸는 등 상환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측은 또 "변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방송활동을 하고, 영화에도 출연한다고 알고 있다"며 "민사상의 의무를 지지 않기 위해 파산선고를 하고, 소속사 측도 '책임이 없다'고 나오고 있어 기망당한 기분"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상아의 소속사 측은 "이미 상환이 끝나 정리된 사항"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상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변제가 다 끝난 상황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확실히 돈을 다 지불했다는 증명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상아 씨가 이제 또 다른 작품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인데 안 좋게 보여질까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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