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내 전체 인구 중 91.58% 도시에 거주
입력 2014-07-21 15:18 
[출처 국토교통부]
국토면적의 16.58%인 도시 지역에 국민의 91.58%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90%를 넘었고, 꾸준히 증가해 2012년에는 91.04%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년보다 45만5660명(경기도 평택시 인구 수준) 증가한 4683만7578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14만여 명 중 91.58%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광주는 전체인구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제주 등 6개 지역에서도 도시인구 비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도지역상 전 국토의 면적은 10만6106㎢이며, 그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593㎢로서 이는 전체면적의 약 16.58%를 차지했다.

용도지역 지정면적의 증감현황은 전년(2012년)과 대비 도시지역은 주거지역(+17㎢), 상업지역(+2㎢), 공업지역(+13㎢) 및 녹지지역(+1㎢)이 증가하고, 미지정지역(-26㎢)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약 6㎢가 증가했다.
관리지역은 71㎢ 증가한 반면, 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85㎢, 62㎢ 감소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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