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유출, 삭제됐지만 조회수만 47만뷰 ‘어떡하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출됐다.
지난 19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수입/배급을 맡은 소니 픽쳐스 홈엔터테인먼트 (SonyPicsHomeEntKR)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영상의 재생 시간은 2시간 21분 34초. 30초에서 1분 내외의 일반적인 예고편이 아니었다.
즉, 소니 픽쳐스 홈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예고편이 아닌 영화 전체 분량을 예고편으로 업로드 한 것.

이에 소니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니픽처스 본사에 이같은 사실을 긴급 보고한 뒤 영상 업로드 7시간 만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본은 삭제 조치 됐다. 하지만 이미 7시간이 흐른 뒤라 조회수만 47만뷰를 넘어섰고, 특히 1080P, 720P 등 고화질 유출본이 온라인상에서 공유되기 시작해 사태가 커지고 있다.
이날 스파이더맨 유출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더맨 유출, 대박이다" "스파이더맨 유출, 장난아니다" "스파이더맨 유출, 이미 복사본이 판치겠네" "스파이더맨 유출, 수입 떨어지겠다" "스파이더맨 유출,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