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간통전문형사 구무모 “남자vs여자 바람의 기준 달라”
입력 2014-07-21 11:20 

구무모가 바람에 대한 남녀의 생각을 명쾌하게 정리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대한민국을 흔드는 바람의 정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현미, 정훈희, 간통전문 형사 구무모, 민성원 소장이 출연했다.
이날 구무모 형사는 검거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여자의 바람은 결핍으로부터 시작되고, 남자는 아무 이유없이 혹은 결핍의 동기와 무관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는 아내가 그 남자와 잠자리를 가졌느냐에 대해 엄청 집착한다. 바람의 기준이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자는 내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했는지를 확인한다. 그냥 육체적 관계를 가졌다고 했을 때는 커피 한 잔 마셨을 때의 심장박동수이지만, 사랑했다고 했을 때는 커피 세 잔 마실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기분"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무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무모, 간통 전문 형사도 있구나" "구무모, 육체와 정신이구나" "구무모, 공감간다" "구무모, 명쾌하다" "구무모, 이름이 생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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