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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美 배우 제임스 가너 별세 "구체적 사인은…"
입력 2014-07-21 08:09 
제임스 가너 / 사진=영화'노트북'


'한국전쟁 참전' 美 배우 제임스 가너 별세 "구체적 사인은…"

'제임스 가너'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19일(현지시각) 향년 86세로 별세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20일 오전 제임스 가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연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제임스 가너는 1950년대 한국전 참전 뒤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으로 유명해졌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1985년 '머피의 로맨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05년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제임스 가너는 1950년대 한국전쟁에 참전한 기억이 있어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제임스 가너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임스 가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임스 가너, 영화 노트북 진짜 감명깊게 봤었는데" "제임스 가너, 돌아가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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