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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60-60 클럽 가입…최은성 '은퇴 선물'
입력 2014-07-21 07:00  | 수정 2014-07-21 09:19
【 앵커멘트 】
프로축구 전북 이동국이 사상 세 번째로 '60-6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은퇴하는 골키퍼 최은성에겐 값진 선물을 했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이동국이 상주전에서 전반 17분 정확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개인 통산 최다인 161호 골.

이동국은 곧바로 후배들을 불러모아 골키퍼 최은성을 헹가래칩니다.

지난 18년간 532경기를 뛰고 은퇴하는 선배 최은성을 예우한 겁니다.


이동국은 이어 후반 19분에는 한교원의 추가 골을,

1분 뒤에는 이승기의 쐐기골을 도와 통산 60개째 도움을 기록합니다.

신태용과 에닝요에 이은 사상 세 번째 60-60 클럽 가입.

전북은 이동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주를 6대 0으로 대파하고 2위에 올랐습니다.

포항은 강수일과 신광훈의 연속골로 부산을 2대 0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프로배구 컵대회에서는 러시앤캐시에서 팀명을 바꾼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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