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도이치증권, 유로머니 선정 `올해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
입력 2014-07-18 19:09 

도이치증권이 세계적 권위의 금융전문지 유로머니가 선정한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 상'을 수상했다.
18일 도이치증권에 따르면 유로머니(Euromoney)는 지난 17일 저녁 홍콩에서 'Awards for Excellence 2014' 시상식을 열고 도이치증권에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IB)상'을 수여했다. 1969년 영국에서 설립된 뒤 전세계 100여개국에 글로벌 금융.자본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온 유로머니는 1992년부터 매년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도이치증권은 ▲KB금융지주의 우리파이낸셜과 LIG손해보험 인수 ▲AB인베브의 오비맥주 인수 ◆칼라일의 ADT캡스 인수 등 대형 M&A계약 자문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현대로템의 기업공개(IPO)와 코라오홀딩스의 예탁증서(GDR) 발행도 성공으로 이끌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부터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가스공사, 석유공사, KT 등의 외평채와 글로벌 본드 발행까지 맡으면서 선도적인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은 도이치은행그룹 및 도이치증권 한국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한국 금융시장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