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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인상적 연기’로 PiFan ‘잇스타 어워드’ 수상
입력 2014-07-18 18:03  | 수정 2014-07-18 1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조진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에서 ‘인상적 연기를 선보인 배우에게 수여하는 ‘잇스타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진웅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세 속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흥행에 성공한(340만 동원)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쳐 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성대한 축제에 초대해준 것도 모자라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영화 작업을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모든 영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 관객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2010년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로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고, 2012년 부일영화제에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번이 세 번째 영화제 수상이다.

하반기에는 출연작들이 줄줄이 개봉된다. 23일 액션 활극 ‘군도가 관객과 만나고, 30일에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이 개봉된다.
여름 이후에는 장진 감독의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 가슴 따뜻한 휴먼 코미디를 선보인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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