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 출시 1주년 맞아
입력 2014-07-17 11:40  | 수정 2014-07-18 17:09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청소기인 '모션싱크'의 출시 1주년을 맞아 해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모션싱크는 가격대가 50만원 이상인 프리미엄 청소기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갖춰 민첩하고 부드럽게 이동하며 사이클론포스 멀티 기술이 적용돼 흡입력이 높다.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이상 차단하는 여과 성능으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모션싱크가 월 5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어 청소기 판매에서 프리미엄 청소기의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0.9%에서 모션싱크 출시 이후인 하반기 18%로 상승했고 올 상반기에는 24%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모션싱크 출시 이후 에너지 효율을 높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한 모션싱크와 북미 시장에 맞춘 모션싱크 업라이트, 물청소가 가능한 모션싱크 워터클린 등 제품군도 확대 출시했다. 이밖에 프리미엄 쇼룸 형태의 모션싱크 플래그십 샵인샵을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 열어 방문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션싱크 전문 판매점도 전국 41개 지점에 운영하고 있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프리미엄 디자인 및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대로 '모션싱크'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편리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