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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감독,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3각 편대에 만족감
입력 2014-07-17 07:28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이 16일 저녁 구단 훈련시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바르사)의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이 ‘남미 공격 3인조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네이마르(22·브라질)-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엔리케는 16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구단 훈련시설인 ‘시우타트 어스푸르티버 주앙 감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감독은 최고의 선수들을 원한다”면서 나는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를 모두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4 브라질월드컵으로 네이마르(척추 골절)와 수아레스(축구 활동 4개월 정지)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3인조의 실전 가동 시기는 지연이 불가피하다.
바르사의 전성기를 함께했으나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미드필더 사비(34·스페인)와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31·브라질)의 거취도 언급됐다. 엔리케는 나는 사비와 미래에 대해 말했다. 여전히 바르사와 계약되어 있으나 결정은 그에게 달렸다”면서 알베스 역시 계약이 진행 중이다. 구단의 계획을 설명할 것이며 어떤 생각인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비와 알베스의 현재 계약은 각각 2016년 6월 30일과 2015년 6월 30일에 끝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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