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4 지방선거 이후 공석이었던 행정1부시장에 정효성(56)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 이건기(59) 주택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1983년 서울시에 임용돼 31년간 기획담당관, 청계천복원추진본부 복원기획단장, 문화국장,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행정1부시장이 담당하는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건기 행정2부시장은 7급으로 1980년 서울시에 들어와 34년간 뉴타운사업1반장, 도심재정비반장, 건축기획과장, 주택기획관, 주택정책실장 등을 지낸 기술분야 전문 행정가이다.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정무직 국가공무원(차관급)으로, 서울시가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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