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15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작년 4월 도입된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고용 회복 등을 배경으로 소비자 물가가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어 애초 목표대로 2015년도에 2%의 물가 상승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기에 대해서도 전달의 금융정책회의와 마찬가지로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이와 함께 앞으로 경기에 대해서는 올 4월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소비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여름 이후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14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1%에서 1.0%로 0.1%포인트 내려잡았다.
수출 회복이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전망치를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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