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 총리 "재보선, 탈·불법행위 신속·엄정 처리"
입력 2014-07-15 09:15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는 30일 열릴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적발된 탈법·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공명선거 문화가 확고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15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선거에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이 크고 모레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며 "이번 선거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금품·향응 제공과 흑색선전 등 선거범죄 단속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 경제심리와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대내외적 위험요인으로 경제 전반의 활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모든 부처는 민생안정을 국정의 중심에 두고, 민생과제 해결에 내각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생계비 부담 완화, 맞춤형 복지, 중소기업 지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정과제 추진실적을 부처별로 꼼꼼히 점검해 분석과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한 뒤 "민생정책 현장을 수시로 찾아 미진한 부분이 없는지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