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야모야병, 일본 이어 한국서 발병률 높다…'어떤 병인가봤더니'
입력 2014-07-15 08:16  | 수정 2014-07-15 09:01
'모야모야병' '모야모야병'/사진= KBS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모야모야병, 일본 이어 한국서 발병률 높다…'어떤 병인가봤더니'

'모야모야병'

KBS 1TV '인간극장'은 14일부터 닷새간 오전 7시50분에 '미즈노씨, 행복하세요?'가 전파를 탑니다.

프로그램은 나무 위에 올린 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즈노 마사유키 씨 가족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다룹니다.

미즈노씨는 자신을 백제인 후예로 믿을 만큼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옥이 좋아서 전북 김제 시골로 이사했다는 그는 아내 최은희 씨, 다섯 아이와 즐거운 삶을 꾸립니다. 어린 시절 일본 홋카이도 숲에서 자란 그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살아 있는 나무 위에 '트리하우스'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 같은 미즈노씨네의 행복한 삶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닥칩니다.

딸 선화가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간 다음 '모야모야병'이라는 희소병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가족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선화 곁을 지키며 기운을 북돋워줍니다.

미즈노씨는 힘든 시간을 견뎌준 딸을 위해 두번째 '트리하우스'를 짓기로 마음먹습니다.

혼자만의 공간 하나 없었던 딸을 위해 준비한 아버지의 특별한 선물, 두번째 '트리하우스'와 긴 고통의 터널을 서서히 빠져나가는 미즈노씨네의 이야기가 방송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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