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 등장, 수영 하다가 뇌수막염에 감염

뇌 먹는 아메바, 물을 통해서 뇌로 침투 ‘깜짝

뇌 먹는 아메바 뇌 먹는 아메바

뇌 먹는 아메바가 등장해 화제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더 웨더 채널은 캔자스 소녀 할리 유스트가 수영한 뒤 아메바 뇌수막염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바 뇌수막염은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린다. '뇌 먹는 아메바'는 사람들이 호수와 강 등 따뜻한 민물에서 수영이나 다이빙할 때 감염된다.

먹었을 땐 별 이상이 없지만,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뇌에 침투해 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바는 흔하지만 뇌 먹는 아메바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0년 동안 미국에서 뇌 먹는 아메바가 보고된 건 200건 이하다. 하지만 실제 감염자들은 두통, 발열, 구토, 어깨 결림 등 증상을 보이며 대개 12일 이내에 99% 사망률을 보이며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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