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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만에 안타…타율 3할2리↓
입력 2014-07-13 18:15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지만 타율은 소폭하락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4리에서 3할2리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리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 무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 5회 2사 1,2루 기회에선 중견수 뜬공으에 그쳤다. 7회 1사 1,2루에서는 투수 땅볼을 쳐 1루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으며,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팀 타선의 침묵 속에 1-5로 패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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