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료 직원들 태우고 음주운전…3명 사상
입력 2014-07-13 08:50  | 수정 2014-07-13 11:16
【 앵커멘트 】
직장 동료를 태우고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한 수산업체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일부가 유출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나무를 들이받은 채 기울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남 아산시에서 포장업체 직원 세 명이 탄 차가 도로 밖으로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1살 이 모 씨가 숨졌고 동료 송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오후 7시 20분, 경남 창원시 구산면 한 수산업체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암모니아 탱크와 연결된 배관을 교체하던 중 배관이 파손돼 일부가 누출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암모니아 냄새 때문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 서울 대치동의 한 지하 1층 남자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10시 10분쯤에는 서울 이태원동 왕복 8차선 도로에 정차돼 있던 에쿠스 차량에서 불이 나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오후 6시경, 강원 강릉시의 한 조명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화면제공 : 충남 아산 소방서
창원소방본부
서울 강남소방서
서울 용산소방서
강원 강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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