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신인 선발 제시 한의 역투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나이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3-6으로 졌다.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선발 댄 하렌이 패전투수가 됐고, 6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제시 한이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 스트리트는 세이브를 챙겼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 온 칼 크로포드가 5회 대타로 출전했으나 8회 2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크로포드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빠져 나가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43패(52승)를 기록, 같은 날 애리조나를 5-0으로 이긴 샌프란시스코에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41승(52패)을 기록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부진했던 류현진(27·LA다저스)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미 9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할 거라 믿는다”며 그의 14일 선발 등판을 알렸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발목 부상에서 돌아 온 칼 크로포드가 5회 대타로 출전했으나 8회 2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크로포드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빠져 나가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43패(52승)를 기록, 같은 날 애리조나를 5-0으로 이긴 샌프란시스코에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41승(52패)을 기록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부진했던 류현진(27·LA다저스)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미 9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할 거라 믿는다”며 그의 14일 선발 등판을 알렸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