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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졸미뎀 무단 복용 조사에 소속사 측 “추가 여부에 대한 조사만 받았을 뿐”
입력 2014-07-12 11:41 
손호영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손호영이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무단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손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전 MBN스타에 손호영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며 추가 복용 여부에 대해 물어보는 자리였고, 더 이상의 혐의가 없음이 드러났다. 추가 여부에 대한 조사만 받았을 뿐 어떠한 혐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손호영을 소환해 조사했다. 손호영은 작년 5월 여자친구가 윤모 씨가 자신의 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된 후 며칠 뒤 자신도 차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었다. 이때 가족이 처방받았던 졸피뎀을 여러 알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12일은 지오디의 15주년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새롭게 도약하는 시작점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져 너무 안타깝다”며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오디는 12일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개최한다. 또 8월 2일과 3일 광주, 15일과 16일 부산, 23일과 24일 대구, 30일과 31일 대전 등 서울을 포함,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계속될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초 8집 타이틀곡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을 발표한 지오디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콘서트뿐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등의 방송 출연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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