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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 `실책한걸 알았을 땐 냅다 달려` [MK포토]
입력 2014-07-11 14:56 
LA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힘을 앞세워 같은 지구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52승(42패)을 기록, 같은 날 오클랜드에 패한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1게임 차로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52패(40승)를 기록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완투하며 시즌 11승(2패)을 기록했다. 커쇼는 9회까지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봉쇄했다. 6회 체이스 헤들리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6회 무사 1루에서 다저스 푸이그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라미레즈가 콘란드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부진했던 류현진(27·LA다저스)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미 9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할 거라 믿는다”며 그의 14일 선발 등판을 알렸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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