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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커쇼, `연속 무실점이 41이닝에서 멈췄네` [MK포토]
입력 2014-07-11 13:08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스윕패를 당한 LA 다저스가 에이스 커쇼를 앞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 2사에서 타석에 오른 샌디에이고 헤들리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로써 6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 4이닝부터 이어져 오던 연속 무실점 이닝이 41이닝에서 멈추게 됐다.

한편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부진했던 류현진(27·LA다저스)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미 9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할 거라 믿는다”며 그의 14일 선발 등판을 알렸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두 차례 샌디에이고를 상대했다. 3월 31일에는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6월 23일에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2경기에서 1승을 챙겼다. 홈에서 맞이하는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상대 선발은 타이슨 로스. 이번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중이다. 샌디에이고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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