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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병규, 8회 극적인 만루포…개인 통산 2호
입력 2014-07-10 21:57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1사 만루 LG 이병규가 만루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빅뱅이 폭발했다.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7번)가 추격의 만루포를 터뜨렸다.
이병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12로 크게 뒤진 8회말 1사 만루 찬스서 두산 세 번째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구속 150㎞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그랜드슬램을 작성했다. 이병규의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이자 시즌 6호 홈런이었다.
LG는 8회말 현재 이병규의 만루포를 앞세워 8-12로 두산을 추격하고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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