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사퇴한 홍명보 감독은 향후 거취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꼈다. 지도자 생활을 두 번 다시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웃음으로 대답했다. 그러나 ‘축구인 홍명보 감독은 축구와 연인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물러났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직전 국민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실망감만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한국축구를 끌고 가기에 난 부족하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2009년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자유인이 된 건 2년 만이다. 2012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축구 감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쉼표였다. 홍명보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배려로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에서 코치 생활을 한 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떠나는 홍명보 감독의 앞날에는 그런 미래가 설계되어 있지 않다. 홍명보 감독은 향후 거취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다. 그 동안 등한시했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시 ‘감독 자리에 앉을 지는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축구계를 떠나지는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을 했다. 그 외의 보이지 않는 재능이 내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분야는 아니고 역시 축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등 지금껏 해왔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도 사회활동도 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도와야 한다. 미국 대통령 가운데 재임 기간 큰 업적을 남기지 못한 게 지미 카터 대통령이다. 하지만 임기를 마친 후 가장 훌륭한 업적을 남긴 게 지미 카터 대통령이다”라며 이를 머릿속에 계속 그리며 살아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rok1954@maekyung.com]
홍명보 감독은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물러났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직전 국민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실망감만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한국축구를 끌고 가기에 난 부족하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2009년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자유인이 된 건 2년 만이다. 2012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축구 감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쉼표였다. 홍명보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배려로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에서 코치 생활을 한 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떠나는 홍명보 감독의 앞날에는 그런 미래가 설계되어 있지 않다. 홍명보 감독은 향후 거취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다. 그 동안 등한시했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시 ‘감독 자리에 앉을 지는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축구계를 떠나지는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을 했다. 그 외의 보이지 않는 재능이 내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분야는 아니고 역시 축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등 지금껏 해왔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도 사회활동도 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도와야 한다. 미국 대통령 가운데 재임 기간 큰 업적을 남기지 못한 게 지미 카터 대통령이다. 하지만 임기를 마친 후 가장 훌륭한 업적을 남긴 게 지미 카터 대통령이다”라며 이를 머릿속에 계속 그리며 살아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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