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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사퇴,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의사 수용
입력 2014-07-10 11:46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결국 일주일 만에 번복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8시30분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재신임을 받았으나 비판이 끊이지 않은 홍명보 감독이 사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계속 이끌 예정이었다. 브라질 얼드컵을 마친 뒤 사퇴 의사를 피력했으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간곡한 설득 끝에 계약기간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지난 3일 허정무 부회장을 앞세워 홍명보 감독 유임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1주일도 안 돼 번복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미 대한축구협회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의 의사를 수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갑작스레 약속을 깨고 결국 물러나기로 한 이유는 최근 불거진 문제들 때문. 앞서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사퇴할 뜻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의 칼날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에 이어 사생활으로까지 이어지자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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