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뷰민라 아픔 딛고…` 올 가을에도 GMF가 온다
입력 2014-07-10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올해도 10월, 음악 팬들을 찾아온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가을소풍 분위기의 음악 축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10월 18, 19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의 GMF는 새로운 세대에게는 설렘으로, 지난 세대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고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되어야겠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과도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는 대신, 2014년 가을을 내다보고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이미지와 몇 가지 특별한 기획에만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고 전했다.
민트페이퍼는 지난 봄 야심차게 준비한 뷰티풀민트라이프가 페스티벌 하루 전날 돌연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고양문화재단 측과 손해배상 소송 중이지만 가을 대표 음악 축제인 GMF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인 것.
특히 GMF2014에서는 반가운 아티스트의 컴백, 특정 경향의 대표 아티스트 여러 팀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Hall of Fame'스테이지 탄생에 큰 영향을 준 전설적 선배 아티스트를 이 시대에 걸맞게 조명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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