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사퇴하면서 국가대표팀 감독은 공석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후임 감독 인선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의 다음 A매치 일정은 오는 9월이다. 2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멀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가까이는 2015 아시안컵을 철저하게 준비하기에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해 아시안컵을 준비해야 한다.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은 절차가 필요하다. 기술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선별해 추천한 인물을 대한축구협회 회장단의 최종 승인이 나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6월 제2차 기술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아 회장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수용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정몽규 회장은 발 빠르게 후임 감독 인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정몽규 회장은 기술위원회의 대폭적인 개편과 함께 후임 감독을 빠른 시일 안에 선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정 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감독 선임 후 코칭스태프 인선 및 국가대표 선발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사안도 중대한 만큼, 이르면 이달 안으로 홍명보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이번 시련을 거울삼아 더 큰 도약의 계기로 삼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각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루빨리 큰 폭의 시스템 변화를 주겠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한국의 다음 A매치 일정은 오는 9월이다. 2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멀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가까이는 2015 아시안컵을 철저하게 준비하기에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해 아시안컵을 준비해야 한다.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은 절차가 필요하다. 기술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선별해 추천한 인물을 대한축구협회 회장단의 최종 승인이 나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6월 제2차 기술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아 회장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수용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정몽규 회장은 발 빠르게 후임 감독 인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정몽규 회장은 기술위원회의 대폭적인 개편과 함께 후임 감독을 빠른 시일 안에 선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정 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감독 선임 후 코칭스태프 인선 및 국가대표 선발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사안도 중대한 만큼, 이르면 이달 안으로 홍명보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이번 시련을 거울삼아 더 큰 도약의 계기로 삼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각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루빨리 큰 폭의 시스템 변화를 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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