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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엄마 살인 사건 전말 밝혀져
입력 2014-07-09 22:55  | 수정 2014-07-09 23:06
사진=너희들은포위됐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너포위 문희경이 이승기 엄마를 살인하게 된 경위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 이명우) 17회에서는 유애연(문희경 분)의 회상으로 은대구(이승기 분)의 엄마가 살해된 경위가 그려졌다.

11년 전 유애연은 우연히 은대구의 엄마(김희정 분)가 자신의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은대구의 엄마를 찾아갔다.

유애연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은대구의 엄마의 뺨을 때리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에 은대구의 엄마는 나는 여사님 약속 다 지켰다. 단 한 번도 신지일 앞에 나선 적도 없고, 우리 아들은 신지일 아들이 아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유애연은 크게 분노하다 화를 못 참고 옆에 있던 크리스탈 화병으로 은대구 엄마의 머리를 내려쳐 이 사건이 보복 살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유애연은 아버지 유문배(정동환 분)에게 이를 말했고, 유문배의 명령을 받은 조형철(송영규 분)은 유애연의 뒤처리를 담당하러 집에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너포위는 신참내기 형사 4인방이 한 팀을 이루어 진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이승기, 고아라, 차승원, 안재현, 박정민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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