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종시도 1순위 미달 잇따라
입력 2014-07-09 22:41 
나 홀로 호황을 이어오던 세종시 신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이 속출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중흥건설과 반도건설이 세종시에 각각 분양한 신규 단지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이 나왔다.
먼저 중흥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에 공급한 '세종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898가구 모집에 1순위에 110명이 청약해 0.12대1로 미달됐다. 2순위에는 11명 지원에 그쳤다. 같은 날 반도건설이 1-4생활권에 공급한 '세종 반도유보라'도 1순위에서 일부 미달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은 19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282가구가 몰리며 1.45대1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84㎡B형은 339가구 모집에 291명이, 84㎡C형은 28가구 모집에 8명이 지원하는 데 그치며 미달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용산에 공급된 고급주상복합인 '래미안 용산'도 1순위 청약에서 미달에 머물렀다. 총 165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36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1가구를 공급한 전용135㎡T형에만 8명이 지원해 1순위에 마감됐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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