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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살해 협박 가운데, 7-1 브라질 조롱한 마라도나 '신의 가호가 있길…'
입력 2014-07-09 20:46 
수니가 , 마라도나 / 사진=필리포 리치 트위터


'수니가' '마라도나'

축구선수 수니아가 브라질 마피아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브라질 독일 1-7 대패를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한 언론 기자가 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마라도나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라도나는 손가락 7개를 세워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 팬들이 브라질·독일전에서 1-7 결과를 조롱한 것 아니냐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마라도나는 축구황제 펠레가 "메시보다 네이마르가 더 위대한 선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메시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며 입씨름을 펼친 바 있습니다.

한편 수니가는 5일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에게 니킥을 하는 파울을 범해 네이마르에게 척추 골절상이라는 중상을 입혔습니다.

수니가는 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이라는 믿을 수 없는 점수로 참패를 당하자 이에 분노한 브라질 마피아조직 PPC에 의해 살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고 글을 게시하는 등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니가 , 마라도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니가 , 마라도나 마라도나 심장이 2개인 듯" "수니가 , 마라도나 지금은 아닌것 같은데..." "수니가 , 마라도나 맙소사..브라질 너무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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