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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팬 우승 좌절하자 심장마비·자살까지…'헉!'
입력 2014-07-09 19:38 
미네이랑의 비극 / 사진=KBS 2TV 캡쳐


'미네이랑의 비극'

7-1로 패한 브라질의 이번 경기가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기록될것으로 보입니다.

9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1-7로 참패한 이 경기는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브라질은 1950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우루과이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마라카낭의 비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마라카낭의 비극'은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1950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1-2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습니다.


이 때 20만명이 모인 경기장은 한순간에 얼어붙었고, 경기장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사람이 2명, 자살한 사람이 2명이 나왔을 정도로 충격 여파가 컸습니다.

하지만 64년만에 열린 브라질월드컵에서 브라질은 마라카낭의 비극 이상의 수모를 당하면서 '미라카랑의 비극'을 넘어선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네이랑의 비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네이랑의 비극 질수도 있고 이길수도 있는거지.."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축구 정말 사랑하나보네" "미네이랑의 비극 이번 브라질 경기 진짜 충격적이긴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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