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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기습키스’는 너무 뻔해…이제는 ‘깁스키스’다
입력 2014-07-09 17:16 
서인국 기습키스 사진=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서인국 깁스키스 선보여 화제.. 실제로 다친 팔 ‘깁스키스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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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깁스키스가 부상 투혼인 게 밝혀져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8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이민석(서인국 분)과 정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석은 훈련 도중 정수영을 보기 위해 탈출을 감행했다. 정수영 또한 하루 종일 이민석 생각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이민석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에 정수영은 이민석을 만나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 둘은 엇갈렸다.

결국 전화 통화에 성공한 그들은 동네에서 만나기로 하고 약속장소를 향해 달려갔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된 이민석과 정수영은 큰 소리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정수영은 이민석에게 본부장님 오케이요. 오케이라구요”라고 말하며 이민석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이민석 때문에 정수영은 온몸으로 오케이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석은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기나긴 육교를 단숨에 뛰어와 정수영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정수영을 안은 이민석은 나 이대로 정수영 씨 포기 못한다. 내가 승부 근성하나는 끝내준다”고 말했다.

이민석의 말에 정수영은 오케이다. 나도 본부장님 좋아한다. 내 대답은 오케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정수영의 대답을 들은 이민석은 이하나를 꽉 끌어안고 뜨거운 입맞춤을 했다.

이 장면에서는 이민석 역을 맡은 서인국이 깁스를 하고 등장하는데, 이는 실제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제작진이 기지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팔 부상을 당한 서인국이 부상으로 인한 촬영 지장을 원하지는 않아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깁스키스가 탄생했다.

서인국 깁스키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인국 깁스키스, 달콤한 명장면”, 서인국 깁스키스, 이제 기습키스 말고 깁스키스가 대세”, 서인국 깁스키스, 서인국 박력이 화면 뚫을 뻔”, 서인국 깁스키스, 이하나는 좋겠다”, 서인국 깁스키스, 올해 중 최고 키스신 아닐까”, 서인국 깁스키스, 드라마는 이 장면 전과 후로 나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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