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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NOW] e편한세상 광주역 아파트
입력 2014-07-09 17:09  | 수정 2014-07-09 19:14
이달 중순 견본주택 문을 여는 e편한세상 광주역 전용 84㎡A 타입 내부 모습. [사진 제공=대림산업]
새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는 '브랜드ㆍ대단지ㆍ역세권'에 이르러 절정을 이룬다.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아파트는 살기 좋을 뿐 아니라 투자 가치도 높다. 여기에 분양가가 주변보다 저렴하고 학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단지라면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시 역동 110 일대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은 2100여 가구 대단지에 광주 최초 역세권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견본주택 개관 전인데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37개동, 총 2122가구의 매머드급으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은 전 가구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9가구 △73㎡ 395가구 △84㎡ 1358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3ㆍ3ㆍ7'로 요약된다.

우선 e편한세상 광주역은 걸어서 '3분' 거리에 내년 말 개통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들어서게 된다. 광주 최초의 역세권 아파트 단지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광주역에서 전철을 타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약 13분 소요)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상 분당ㆍ판교 생활권으로 편입돼 이 일대 대형마트, 백화점 등 고급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난주 말 현장 인근에 마련된 인터넷 청약 가상체험관과 전망대 방문객 중 상당수는 분당ㆍ판교 일대 직장인들과 주민들이었다.
광주역에서 출발하면 강남역까지는 전철로 '7정거장'이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7분 걸린다. 단지에서 광주역까지 3분 거리기 때문에 강남역까지 3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다.
2016년 완전 개통하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도 단지와 가깝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성적 정체구간인 국도 3호선 교통량이 분산돼 차로 20분이면 분당에 도착할 수 있다.
분양가는 매우 저렴하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30만원대로 전용 84㎡ 기준 동판교(봇들마을 8단지)와 비교하면 5억원, 서판교(봇들마을 6단지)와 비교하면 3억원가량 저렴하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를 둘러싸고 조성되는 1.2㎞ 테마 가로수길과 단지 안에 조성되는 축구장 3배 규모의 근린공원은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충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광주시에서 광주역 인근 역세권을 개발하는 것과 별도로 단지 안에는 광주 최초의 '센트럴 애비뉴'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초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는 분양하지 않고 대림이 직접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100% 임대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층간소음을 막기 위해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표준(20㎜)보다 3배 두꺼운 60㎜의 바닥차음단열재를 시공하고 침실에는 표준보다 10㎜ 두꺼운 30㎜를 적용한다.
이달 중순 광주시 역동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경기 광주 =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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