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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감독 “다나카라고 완벽할 수만은 없다”
입력 2014-07-09 15:51 
다나카가 데뷔 이후 최다실점 최다피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4패를 떠안았다. 사진(미국 클리블랜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이 메이저리그 데뷔 한 경기 최다 피안타와 최다 실점을 허용한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의 투구내용을 감쌌다.
조 지라디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가 끝난뒤 다나카는 5회까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 이후 실투가 이어져 발목을 잡혔다”며 이미 그는 충분히 잘 던져왔고 그가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해 한다”며 다나카의 어깨를 두들겨 줬다.
다나카는 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10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4패(12승)를 떠안았다. 다나카의 시즌 최악투로 양키스는 클리블랜드에 3-5로 졌다.
다나카는 7월 두 경기에서 9실점하여 7월 평균자책점 6.58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평균자책점도 두 경기 만에 2.10에서 2.51로 껑충 뛰었다. 1회에만 25구를 던지며 1실점한 다나카는 2회에도 2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3,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 하며 안정된 모습을 되찾았지만 5회 2안타 1실점, 6회 투런홈런 , 7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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