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1살’ 일원현대 아파트 재건축된다
입력 2014-07-09 15:41 
서울 강남구 일원현대아파트가 지어진지 31년만에 새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총 840가구 규모로 착공은 내년 12월, 준공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일원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아파트 동남측으로 대모산이 인접해 있고, 사업지 인근에 학교, 문화시설 등이 있다. 지하철 3호선(대청역) 인근에 위치해 있기도 하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12개동 8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계획,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 및 연결녹지 및 문화시설 부지를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보행자의 안정성 확보 및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인접 학교 및 아파트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커뮤니티 시설 및 광장을 계획했다.
도심속 친환경 건축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자재 및 건물단열성능강화, 기밀성단열창호설치, 신재생에너지설계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부대복리시설은 교감형커뮤니티(작은도서관, 북카페), 활동형커뮤니티(휘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복지형커뮤니티(어린이집, 경로당) 등 3가지 유형의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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