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너구리, 한반도에 본격 영향…현재 위치는?
입력 2014-07-09 14:37  | 수정 2014-07-14 23:00

태풍 너구리가 오키나와 해상에서 빠져나와 내륙 쪽으로 빠르게 북상하며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영향권에 진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초속 50m에 달하는 바람으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했다. 태풍 너구리의 현재 위치는 한반도 방향이 아닌 일본 열도 쪽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제주와 일본행 항공기가 일부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아시아나 항공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태풍 너구리로 인해 내일과 모레 제주 및 일본 노선 운항이 일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항공편 탑승 승객분들은 사전 운항 현황 확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기상층은 "태풍이 오는 10일 오후 3시께 서포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제주도에 더 큰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구리 위치, 무섭다" "너구리 위치, 제주도에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너구리 위치, 빨리 지나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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