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교수협의회 "총장 후보 선출 과정 해명하라"
입력 2014-07-09 14:08 
법인화 이후 처음 선출된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후보자를 두고 학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와 일부 단과대 교수들은 오늘(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회가 의견 교환이나 토론을 거치지 않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총장 후보자를 선출했다"며 그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사회와 오연천 현 총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적절한 해명이 없다면 교수협의회는 27년 만에 비상총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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