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중부 무더위 기승
입력 2014-07-09 13:58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중부 무더위 기승

서울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1시 서울을 비롯해 광명, 과천, 수원, 성남 등 경기 남서부와 강원도 영월, 원주, 홍천 등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폭염주의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서울과 강원도 강릉에서는 이날 새벽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 폭염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폭염주의보, 이제 무더위 시작인가" "서울 폭염주의보, 이제 밤에 잠은 다 잤네" "서울 폭염주의보, 이건 시작일 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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