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日 국방장관 11일 워싱턴서 회동…`자위권행사` 등 논의
입력 2014-07-09 10:42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만나 일본의 방위정책 변경 등 현안을 논의한다고 미 국방부가 8일 발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헤이글 장관은 일본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집단자위권 행사 추진을 포함한 양국 동맹관계에서 중요한 몇몇 이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헤이글 장관과 오노데라 방위상이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작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양국은 이 지침의 연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헤이글 장관과 오노데라 방위상은 또 한국 및 호주와의 협력강화 방안, 북한의 핵·탄도탄 개발과 같은 안보위협 문제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커비 대변인은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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