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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결승 진출한 독일 뮐러 "브라질 정신나간…"
입력 2014-07-09 10:00  | 수정 2014-07-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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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독일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뮐러는 경기 후 독일 방송 ZDF를 통해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축구란 매 경기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는 거다. 브라질은 이전 경기들과 달리 수비가 강하지 못했고, 우리는 이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정신 나간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브라질의 9일(한국시간) 경기는 그랬다. 이날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에서 브라질은 전반부터 완전히 무너졌다.
수비의 중심 티아고 실바가 빠지면서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졌고 독일에게 7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는 1920년 우루과이에게 0-5로 진것 보다 더한 결과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시작으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안드레 쉬를레(첼시) 등이 차례로 '전차군단'의 무한궤도를 이끌며 브라질을 융단폭격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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