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미, BDA내 북한 동결자금 해제 합의"
입력 2007-03-18 23:42  | 수정 2007-03-18 23:42
북핵 사태의 핵심 쟁점이었던 방코델타아시아, BDA에 묶여있는 북한 자금 2천500만달러가 전액 북한측에 반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탕자쉬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북한과 미국이 마카오 BDA 문제에 대해 양측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공통의 인식에 도달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미 양측이 의견 접근을 본 상태로 곧 해제 발표와 함께 오늘 개막하는 6자회담 기간 안에 반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도 BDA 문제가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워싱턴 정부와 협의한 후 공식 발표나 성명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카오 금융 당국은 6자회담이 열리는 이번 주에 북한측 동결자금 처리방안을 설명한 뒤, 2500만달러 전액을 북한측에 돌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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