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변정수, 사춘기 딸 한마디에 눈물 뚝뚝…뭐라고 했길래?
입력 2014-07-07 21:53 
변정수가 딸 유채원의 독설에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는 변정수와 그녀의 딸 유채원이 첫 출연했다.
이날 MC 강용석이 유채원(변정수 딸) 양은 결혼한 후 엄마와 같이 살 생각이 있나”라고 묻자, 유채원 양은 엄마와 같이 살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딸의 답변에 변정수가 깜짝 놀라며 왜? 엄마랑 살기 싫어?”라고 물었고, 유채원 양은 지금도 아침부터 밤까지 마주치는 일이 많아서 많이 싸우고 부딪히는 거 같은데, 결혼하고서까지 부딪힐 생각을 하니 두렵다”고 답했다.

이어 유채원 양은 엄마와 나는 항상 의견이 다르다. 나중에도, 의견 차이가 좁혀질 것 같지 않아서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딸의 말을 듣고 있던 변정수는 금세 눈가가 촉촉해졌고, MC 손범수는 우리가 느끼기에 변정수 씨는 상당히 당차고, 씩씩할 줄만 알았는데 딸의 한마디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의외다”라며 걱정했다.
이날 녹화에서 변정수는 지금 너무 서운하고 슬프다”며 원래 나는 시크했는데, 아이를 낳고 가족애가 생긴 후 많이 약해졌다. 딸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울먹여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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