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서울, 세계 최고 도시 만들 것"
입력 2014-07-07 18:15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MBN '시사마이크'에 출연해 "서울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의 세가지 '랜드마크'를 언급하며 "이 랜드마크를 잘 활용하면 외국의 시장, 행정가, 시민이 '서울에 가서 배워야 한다'며 전세기를 타고 오는 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의 세가지 랜드마크로 역사, 자연, 사람을 들었다.
그는 "서울은 600년 조선과 500년 한성 백제 수도 등 2000년의 흔치 않은 역사를 가진 도시로, 한양도성이 복원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라며 서울의 역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아름다운 국립공원이 대도시 곁에 있는 것은 서울이 유일하다"며 서울의 자연을 잘 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람'을 언급하며 "서울 사람만큼 똑똑한 사람은 없다. 사람을 통해 창조경제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임기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안전, 복지, 창조경제를 목표로, 더 크게는 사람이 중심인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조현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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