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부 산하기관, 부채 감축 목표 128% 달성
입력 2014-07-07 17:08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올해 상반기 부채 감축 목표 대비 128%를 달성했다.
국토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승환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부채 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성과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자산 매각과 사업 구조조정,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6월까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보다 부채 증가 규모를 8조76억원 줄였다. 당초 목표 6조2489억원보다 28% 더 많이 줄인 것이다. 기관별로는 LH 5조215억원, 한국수자원공사 1조866억원, 철도공사 5621억원, 한국철도공단 7371억원, 한국도로공사가 4838억원을 각각 감축했다.
또 국토부 산하 23개 공공기관 중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감정원 대한주택보증 등 18개 기관이 방만경영으로 지목된 모든 사항을 개선하는 데 노사 간 합의를 이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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