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中 시진핑 만난후부터 엄청난 변화가
입력 2014-07-07 16:48 

하락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만에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71주차 지지율은 전주대비 2.7% 포인트 오른 46.1%를 기록했다.
이는 4주만에 반등 수치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은 6월 첫째 주 41.1%에서 둘째 주 44.3%, 셋째 주 49.3%, 넷째 주 50.0%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이번 7월 첫째 주 조사에선 46.6%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 원인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한을 지목했다.
일간 집계상으로 시 주석 방한 이틀째인 4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는 것이 리얼미터 측의 설명이다.
문 전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외교 행보로 반등한 것이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0.9%로 선두를 달렸고 새정치민주연합은 30.6%, 정의당 3.9%, 통합진보당 1.6%로 조사됐다. 무당파는 21.8%였다.
한편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16.2%로 4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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