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대비` 세월호 실종자 가족 지원시설 임시 철거
입력 2014-07-07 14:18 

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면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 임시 철거된다.
7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된 천막과 몽골텐트 100여개가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철거된 시설물은 팽목항에서 3㎞ 떨어진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으로 옮겨진다.
가족 지원에 필요한 식사와 의료 시설물은 자연학습장으로 옮겨지고 나머지 시설물은 철거할 계획이다.
철거 작업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8일까지 모두 끝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