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남일녀’ 시즌2 없다…사실상 폐지 수순
입력 2014-07-07 13:48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시즌2 제작이 무산됐다.

MBC 관계자는 7일 오후 MBN스타와 통화에서 최근 ‘사남일녀 시즌2의 제작이 무산되면서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사남일녀 측은 시즌1 폐지를 알리며 오는 8월 시즌 2로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캐스팅 라인업이나 콘셉트 등 시즌2와 관련해 구체화된 것이 전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며 시즌2 제작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그 당시 시즌2 제작에 가능성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했던 건 사실”이라며 시즌2를 놓고 최근까지 고민을 하던 강영선 PD 역시 무산소식을 듣고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출연해 '무공해 예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가상의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착한 예능으로 호평을 받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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